뿐만 아니라 화물차량으로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하는가 하면 조금이라도 더 화물을 싣기 위해 과적과 과속을 일삼고 있어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이동에 목적지가 있다던 김모(내촌면 거주 40대 남)씨는 “멀리서 연기 같은 것이 있어 화재가 났거나 아님 누군가 쓰레기를 소각하는 줄 알고 운전을 했는데, 알고 보니 앞서가던 화물 트레일러에서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릴 때 생기는 먼지며 이는 운행을 시작할 때 운전자가 화물칸에 남아있던 흙먼지를 털지 않아 발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떨어지는 흙먼지와 잔돌로 인해 차량에 기스가 났고 빠르게 달리는데 한동안 먼지로 인해 앞이 안보여 정말 큰일 날 뻔 했는데 화물운전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담배를 차에서 피며 불법 유턴을 하고 다른 곳으로 유유히 빠져나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문제는 자신은 모를지 몰라도 뒤따르던 차량이 먼지와 잔돌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정작 화물운전자는 아무렇지 않게 도로를 활보하고 있어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있다.
이처럼 포천 전역에서 가까운 거리라고 해서 화물 운전자들이 덮게를 씌우지 않고 운행을 하고 또 과적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단속은 미비한 실정이다.
최솔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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