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은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시의회의장과 시의원단, 최춘식 국회의원, 김우석·이원웅 도의원, 간부공무원, 이철휘 보훈단체 고문, 보훈·향군 단체장, 유족 및 국가유공자 가족 등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헌화 순서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묵념▶헌화 및 분향▶ 추념사▶포천시문인협회의 헌시낭송▶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제 65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제 65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신 거룩한 영전 앞에 깊이 고개를 숙인다면서 저는 오늘 15만 시민과 더불어서 조국의 산천에 고이 잠들어 계신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헌화를 하면서 머리를 숙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그 동안 일류의 보편적인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먼 이국땅에서 꽃다운 젊음을 바친 참전 용사들에게도 형제의 이름으로 오늘 꽃을 받치고 향을 피운다고 덧붙이면서 더불어 경기북부 적대세력에 의한 피의 사건과 포천과 가평지역에 민간인 집단희생사건에서 6.25 전쟁기간동안에 참여한 이념 대립에 학살된 민간인 희생자를 비롯한 유가족들에게 정부를 대신해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현충일 추념행사시 전국적으로 1분간 취명된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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