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석재 공장에서 슬러지 방치로 인해,

"비 오면 빗물에, 바람 불면 바람에 슬러지가 날린다."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20/06/30 [13:36]

문 닫은 석재 공장에서 슬러지 방치로 인해,

"비 오면 빗물에, 바람 불면 바람에 슬러지가 날린다."

포천시민방송 | 입력 : 2020/06/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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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면 석재단지 내
기업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란 문구와 함께  비어 있는 공장이 있다. 하지만 현재 기업은 문을 닫은 상태고 관리인조차 없이 무방비로 방치된 슬러지로 환경오염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문 닫은 공장에 슬러지가 쌓여 있는 곳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빗물에 슬러지가 흘러 인근 하천으로 흐른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은 수년전에 기업 부도로 문을 닫은 기장산업 주식회사다. 이곳은 수년전부터 마당에 수만톤의 슬러지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고 바람이 불면 슬러지가 바람에 날아가 인근 공장으로 또는 밭으로 산으로 날아들고 또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물에 슬러지가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들어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놓여 있다.

 

또 입구 경비실에는 소방법 위반 스티커와 무단 출입금지란 글귀가 써있다. 이는 무단으로 출입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문구와 cctv가 설치되어 있어 그런지 이곳을 방문하거나 출입하는 사람은 전무하다.

 

공장 안쪽에는 수많은 양의 슬러지가 호수를 이루고 있고 그 오염된 물은 지하나 인근 밭으로 또는 소하천으로 흘러가고 있어 2차 토양오염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이곳에 방치되어 있는 슬러지는 무척이나 오래되었다는 증언이 있다. 이에 포천시청 환경과 역시 이 사실에 대해 모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누구하나 신경 쓰는 직원이 없다는 게 큰 문제이다.

 

지인에 따르면 이 엄청난 슬러지를 치우는 데만 수십억이 들어갈 것으로 판단되며 과연 새로 입찰을 받아 들어오는 업체 또한 골머리를 써야 된다고 말하면서 하루하루 방치 속에 피해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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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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