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그러나 막상 전문성을 제대로 갖춘 기업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은 현실에서 드론의 모든 것, 즉 연구/개발부터 설계 및 제조, 조립/유통, 교육, 정비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드론 관련 업무 역량 및 그에 걸맞은 전문성을 갖춘 포스웨이브는 국내 몇 안 되는 명실상부한 드론 전문기업이다.
이러한 포스웨이브의 전략적 인재양성 투자는 드론 산업 발전이라는 국가 차원의 미래 목표 달성 관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포스웨이브의 김지연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김태식 기자: 안녕하세요, 대표님. 앞서 영북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시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미래산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시게 되었는데,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김태식 기자: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러한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와는 어떤 부분에서 노력을 하실 건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지연 대표: 네, 본 MOU 체결을 통해 저희 포스웨이브는 전사적인 차원에서 해당 고등학교, 특히 관련학과의 학생들과 가능한 한 자주 교류(현장 견학, 특강, 방과후 교실 활동 등)를 통해 드론 실무 분야에 대해 학생들이 간접적이나마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학생들이 졸업한 뒤 대학의 관련 학과로 진학하거나 관련 업체로 취업을 하는 등 진로를 지도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태식 기자: 언뜻 들어서는 이윤 추구를 덕목으로 하는 기업의 관점에서 볼 때, 별로 이문이 남는 장사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대표님, 그렇다면 이러한 MOU를 통해 포스웨이브가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인가요?
김태식 기자: 네, 잘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웨이브의 향후 행보에 대한 계획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지연 대표: 네, 저희 포스웨이브는 회사 이름에서 상징하듯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 분야에서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는 회사입니다. 지금은 비록 작은 스타트업이지만 지난 3년 연평균 400퍼센트를 넘는 매출 증가세가 보여주듯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육군에 방공레이더추적훈련용 드론 160대를 한 번에 성공적으로 납품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우리나라 드론 산업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규모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게 되었고 디딤돌 및 산학연 콜라보 과제 등 연구과제 사업도 신청하여 기술력 발전은 물론 신제품 연구개발에도 쉼 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3년 이내 연매출 100억 이상 달성을 목표로 계획된 사업을 하나씩 하나씩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1000여 개가 넘는 소위 ‘드론’ 업체 중 절대다수인 80% 이상은 사실상 단순 유통업으로 중국제 드론을 수입하여 조립 판매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우리나라 드론 시장의 현실이다.
국가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꽃 드론 분야의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포스웨이브와 같은 내공을 갖춘 실질적인 기술력 기반의 드론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민의 혈세로 조성되는 귀중한 국가 예산이 포스웨이브처럼 발전 가능성으로 가득 찬 내실 있는 기업의 실질적인 발전에 쓰이길 기대해 본다.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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