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채1리 인근 구 노인정 뒤편 6m 보강토(블럭) 옹벽 무너져 내려

‘인명피해는 천만다행으로 없었지만 2채의 가옥 한순간에 박살’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21/04/05 [12:29]

가채1리 인근 구 노인정 뒤편 6m 보강토(블럭) 옹벽 무너져 내려

‘인명피해는 천만다행으로 없었지만 2채의 가옥 한순간에 박살’

포천시민방송 | 입력 : 2021/04/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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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1140분경 포천 신북면 가채1리 청성사길 27-1 인근 옹벽이 붕괴돼 2채의 가옥이 묻히고 2채의 주민이 대피하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옥 2채가 심하게 파손됐다.

 

이날 옹벽 붕괴 사고는 6m, 수직 구조로 건설되었으며, 위로는 전원주택과 빌라가 자리 잡고 있다. 빌라만 해도 수십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위 옹벽이 아닌 아래 가옥과 경개부분의 옹벽이 무너졌다.

 

이번 옹벽 붕괴 사고는 옹벽(블럭)자체의 구조적 요인을 원인이라고 주민들은 들고 있다. 옹벽을 쌓을 때 수직보다는 계단형으로 땅을 절개해 옹벽을 설치해야 하지만 이번 붕괴의 원인을 보면 수직으로 설계를 해 일 년도 채 안 되어 무너졌다.

 

또한, 전문가에 따르면 공사비를 절약하고 면적을 늘리기 위해 이런 식으로 높은 옹벽을 설치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다.

 

피해를 본 주택 최 모(60,) 씨는 우리는 정말로 죽는 줄 알았는데 천운이 있어서 그런지 오늘은 잠자리를 옮겨 잠을 자는 바람에 사고를 모면했고 자식 역시 주말이라 외출을 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도 너무 놀라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옆집 피해주택 한모(50대 여) 씨는 예전에도 붕괴 조짐은 있었는데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고 현재 붕괴로 수도시설이 고장 나 밥은 물론이고 씻지도 못할 정도라고 말하면서 축대를 수직으로 쌓을 때부터 뭔 일이 있을 것 같아 항상 불안에 떨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 위를 보면 전원주택이 이곳을 개척한 장본인인데, 듣기로는 건축전문가라서 일대 전부 공사를 한 걸로 안다며, 전문가가 공사한 게 이 정도면 전부 전수조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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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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