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불교사암연합회... 제 17대 회장에 '왕산사 왕산스님회장 취임'‘제17대 왕산스님회장 취임 및 장학금 전달식 거행’
이날 제17대 취임식은 개회선언▶삼귀의▶반야심경▶내빈소개▶수행이력 소개▶임명장 전달▶장학금 전달▶왕산스님의 취임사▶왕산사 반야바라밀 합창단의 축가▶보문정사삼론종 종정 혜승스님의 격려사▶박윤국 포천시장의 축사▶최춘식(국민의힘)포천/가평 국회의원 축사▶사홍서원▶폐회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제17대 왕산스님의 취임식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축소 및 방역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만 초정되어 진행됐고 포천관내 '우수장학생 장학금 수혜자는 모두15명'이며, 최지율,장우주,전한빈,이광,박세인,원준영,우한나,최혜정,박주영,서윤진,최민솔,강은지,양석훈,박채웅,박재현 학생 등이다.
왕산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포천관내에 실력 있는 스님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고하고 저에게 세 번째로 기회를 주어 지역 불교를 위해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포천연합회를 잘 이끌도록 하겠다면”서, “지금은 어려운 시기에 도처해 있고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매우 어렵게 지내고 있어 우리 연합회 역시 도처에서 취임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문정사 삼론종 종정 혜승스님의 격려사에서“일화에 있듯 부처와 아랑동자가 산을 오르다 종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아랑동자에게 종이를 주워 냄새를 맡아보라”고 말했다. 하여 맡아보니 “향냄새가 났으며, 이어 새끼를 꽈놓은 끈을 주워 냄새를 맡아보라”고 하명했다. 그러자 “새끼를 꽈놓은 끈에서는 생선냄새가 나는데 자손들을 위해 생선을 사 오다가 끊어진 새끼 줄 같다”고 대답을 했더니 부처는 이처럼 “향을 만난 종이에서는 향내가, 생선을 만난 새끼 줄에서는 생선 냄새가 나듯 모든 인연은 이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암 연합회라는 이 자리에서 왕산사 회장님을 회장으로 추대를 해 모시고 앞으로 우리 사암 연합회가 무궁한 발전을 이루고 그 발전을 이루는 그 자체에서 우리의 사명인 중행지도에 목적을 둘 것 이라”고 덧붙였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에서“불도에 보면 자기법기란 말이 있다. 이는 우리는 늘 지리를 깨우치면서 이것이 일생 생활이라”고 생각하며,저는 포천이라는 “지역이 그 역사적인 것을 봐도 불교와 상당히 연관이 많이 되어 있다”고 보며, “오늘 제17대 취임을 맞이하는 왕산스님이 포천시의 어렵고 힘들었던 부분을 늘 함께 기도해 주시고 또 시민과 함께 하셔서 편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춘식 국회의원은 “불교는 제가 보고 들은 것으로는 종교가 아닌 자신의 수행의 길이라고 들었다”며 정말 몸소 나를 버리고 실천하는 수양의 길이 바로 불교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삼귀위를 낭송하면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을 배우고 사홍서원을 낭송하면서 자아실현의 기초를 닦는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불교의 정신이 우리들에게 깊이 와 다을 때 정말 이 사회는 불국 전토가 이뤄질 것이고 그에 따라 불자들이 하나 가득 우리들에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영희 기자. 영상지원: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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