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폭우로 선단동 일대와 소흘읍 등 곳곳에 '정전사태 발생'"폭우가 멈춘 뒤에 화려한 쌍무지개 연출"
지난 15일 오후, 1시간 동안 내린 폭우로 선단동 일부 지역은 전신주가 낙뢰를 맞아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고, 소흘읍 송우초등학교 인근에는 가로수가 낙뢰를 맞아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일이 발생했다.
시는 안전대책반을 총 가동하고 이에 상황실을 통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책반을 파견 조치에 들어갔다.
선단동에 거주하는 주민(40대, 여)은 “쉴새 없이 쏟아지는 폭우로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는데, 갑자기 쾅하는 소리에 보니 전신주에 낙뢰가 떨어졌다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는 이어서 정전이 되었는데, 너무나 더운 날씨라 한동안 자신의 차에서 에어컨을 키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흘읍거주민(50대,남)은 “폭우와 비바람이 세차게 불더니 쾅하는 소리에 뒤를 보니 낙뢰가 큰 가로수에 떨어져 나뭇가지들이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덮치고 통행로를 막아 시에서 긴급 복구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포천에서도 어느곳은 비가 적게오는 반면 또 다른 곳은 폭우가 내리는 곳이 많아졌다. 이에 여름철을 맞이해 산간 계곡으로 피서갈 주민들은 집중적으로 내리는 소나기를 잘 피해서 큰 피해가 없도록 힘써야겠다.
반면에 폭우가 지나간 뒤 포천에는 보란 듯이 쌍무지개가 나타나 주민들을 황당하게도 만들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38년 만에 찾아오는 짧은 장마이니 만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이에 따라 국지성 폭우도 예산된다며, 기상청 날씨에 귀 기울여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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