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금일 오전 5시 10분 호우 경보 발령 이후 포천시 시간당 평균 강우량이 60mm 넘어가는 등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풍수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해 선제적 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오전부터 재해 발생이 가능한 대형공사장, 저수지, 절개지, 하천 등을 위주로 현장점검 했으며 이 중 사고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건설현장 1개소(삼일파라뷰), 절개지 1개소, 침수취약지역 1개소(천보마을)에 대한 현장점검은 포천소방서장이 직접 실시했다.
또한 풍수해에 대한 경계 태세가 늦춰질 때까지 의용소방대 및 현장출동대의 강화된 순찰 활동을 통해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원활한 대민 지원 활동을 위해 한시적으로 내근 직원으로 구성된 출동대를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강도 높은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지역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시민분들께서는 풍수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예보에 귀 기울여주시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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