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백리 정신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우리는 포천선비’ 운영

- 포천향교·용연서원·화산서원서 체험형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진행

김태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6/11 [17:24]

포천시, 청백리 정신 따라 떠나는 역사여행…‘우리는 포천선비’ 운영

- 포천향교·용연서원·화산서원서 체험형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진행

김태식 기자 | 입력 : 2026/06/11 [17:24]

  © PCB시민방송,포천시가 오는 20일부터 포천향교와 용연서원, 화산서원, 백사 이항복선생기념관 일원에서 국가유산 활용사업 ‘우리는 포천선비’를 운영한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0일부터 포천향교와 용연서원, 화산서원, 백사 이항복선생기념관 일원에서 2026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우리는 포천선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포천선비’는 포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포천향교와 용연서원, 화산서원을 무대로 지역의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국가유산 활용사업이다. 조선시대 청백리로 이름을 남긴 백사 이항복, 한음 이덕형, 용주 조경의 삶과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국가유산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임진왜란 슈퍼히어로즈’는 임진왜란이라는 국난 속에서 청렴과 충절로 나라를 지켜낸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백사 이항복선생기념관과 용연서원, 화산서원을 탐방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역사 속 사건과 인물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오는 7월에는 선비들이 실천했던 절제와 검소, 나눔의 가치를 저탄소 요리 체험으로 재해석한 ‘선비네 산지직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음식 문화를 통해 청백리 정신이 오늘날의 생활 속 가치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10월에는 포천향교에서 청백리 인물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형 프로그램 ‘청백리 마실 올레’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교와 서원을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닌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향유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인물과 문화유산에 담긴 청렴과 나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로 문의하거나 카카오채널 및 네이버카페 ‘놀러와유(U)한문연’을 통해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향교와 서원은 지역의 역사와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시민들이 포천의 역사 인물과 국가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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