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식품기업 승화푸드, 미국 첫 수출 선적…K-푸드 세계시장 공략 본격화- 전통 잡채·탕평채 떡볶이 등 8만 달러 규모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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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B시민방송,지난 12일 포천시 가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승화푸드 본사에서 열린 미국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승화푸드는 전통 잡채와 탕평채 떡볶이 등 약 8만 달러 규모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미국으로 선적했다. |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식품 제조기업 농업회사법인 ㈜승화푸드가 미국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디며 글로벌 식품기업 도약에 나섰다.
㈜승화푸드는 지난 12일 본사에서 미국 수출 선적식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상공회의소 관계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관계자, 미국 바이어, 수출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국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수출은 40피트 컨테이너 1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수출 금액은 약 8만 달러에 달한다. 선적 제품은 전통 잡채와 탕평채 떡볶이 등 한국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정간편식(HMR)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수출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적 물량은 미국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시범 수출 성격이 강하다. 업계에서는 향후 현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경우 미국 내 유통망 확대는 물론 미군기지 납품 등 추가 판로 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승화푸드는 그동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통과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할랄 인증까지 확보하며 미국뿐 아니라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K-푸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포천 지역 식품기업이 직접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리며 수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관내 기업이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전문기관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계에서는 이번 승화푸드의 미국 수출이 단순한 1회성 선적에 그치지 않고 포천 식품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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