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사랑, 다시 한 번"…포천시가족센터 황혼부부 리마인드 결혼식 감동 선사- 3세대 가족이 함께한 특별한 가족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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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B시민방송,지난 13일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열린 황혼부부 리마인드 결혼식 '가족의 역사, 오늘 다시 쓰다'에서 참여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모와 자녀, 손주가 함께 참여하는 3세대 가족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평생 자식들을 위해 살아오신 부모님께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드린 하루였습니다."
포천시가 직영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황혼부부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 황혼부부의 관계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부부역할지원 프로그램 '가족의 역사, 오늘 다시 쓰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리마인드 결혼식을 넘어 부모와 자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3세대 가족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당초 5가정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최종 6가정으로 확대 운영됐다.
행사는 포천시가족센터 내 가족소통공간과 중정, 야외 테라스 등에서 진행됐으며 황혼부부를 위한 헤어·메이크업, 한복 지원, 가족사진 촬영, 리마인드 결혼식, 축하공연, 다과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부모 세대에게 자녀와 손주들이 직접 결혼식을 선물하는 모습은 행사 내내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사업은 포천지역에서는 처음 시도된 결혼식 기반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그동안 행정 및 교육 중심 공간으로 인식되던 가족센터를 가족행사와 예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향후 공공예식 지원사업의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도 참석해 황혼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백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의 행복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진행된 야외 테라스 다과회에서는 백 시장이 직접 참여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녀는 "평생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께 한복을 입혀드리고 온 가족이 함께 리마인드 결혼식을 선물할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멋진 공연과 시장님의 축하까지 더해져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희 포천시가족센터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참여 가정을 확대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예식 지원사업의 가능성과 가족센터의 새로운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가족 간 소통과 세대 간 공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결혼식이 아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를 잇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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