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예술제 막 오른다…이정국 감독, 시민과 ‘영상의 미학’ 나눈다9월 1일 포천시청서 무료 인문학 강연…영화 제작부터 스마트폰·유튜브·숏폼 활용까지
한국예총 포천지회(회장 황의출)는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영화감독 이정국 전 세종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포천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영상의 미학과 활용법-1인 크리에이터 시대의 영화·영상 활용법’을 주제로 열린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영화감독에게 직접 듣는 ‘영상 이야기’
이번 강연은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영상을 만들고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누구나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는 시대를 맞아 영화와 영상의 기본 원리를 시민 눈높이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영화가 문학·연극·미술·사진·음악·무용 등이 결합된 종합예술이라는 점을 시작으로 단편영화의 종류와 다양한 사례, 영상 스토리텔링, 영화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비롯해 유튜브와 숏폼 콘텐츠 등 1인 크리에이터 시대에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제작 방법도 다룬다.
시나리오부터 촬영·편집까지…영화 한 편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정국 감독이 오랜 시간 영화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도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한다.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배우의 연기를 지도하는 과정부터 촬영과 화면 구성, 편집과 녹음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를 실제 제작 경험을 토대로 소개할 예정이다.
청소년과 시니어 등 전문 영화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참여한 단편영화와 스마트폰 영상 제작 사례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전문 장비나 거창한 제작 환경이 없어도 자신의 일상과 생각, 지역의 이야기를 하나의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편지’ 이정국 감독…포천시민과 만난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정국 감독은 ‘부활의 노래’, ‘두 여자 이야기’, ‘편지’, ‘산책’, ‘아들의 이름으로’ 등을 연출하며 한국 영화계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1997년 개봉한 ‘편지’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이 감독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최근에는 휴머니즘 멜로 영화 ‘무진연가’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신작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작품 세계, 영화 제작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도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9월 4~6일 포천예술제 본행사…9월 5일 시민축제로
올해로 22회를 맞는 포천예술제는 ‘문화의 힘, 예술로 잇다’를 주제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꾸며진다.
9월 4일부터 6일까지 문학·미술·사진 등이 어우러진 전시행사가 마련되며, 9월 5일에는 포천시청 신청사 앞 광장을 중심으로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9월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비롯해 전시와 체험·부대행사가 이어지며, 기념식은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체험·부대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국예총 포천지회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국 감독 초청 인문학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예총 포천지회(031-531-818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PCB시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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