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CB시민방송,박찬억 포천문화원장이 지난 3일 열린 2026년도 제4차 이사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세 차례 수업 거부로 수강생 출석이 전무한 제4기 포천문화대학 운영 문제 등이 논의됐다. (사진=포천문화원 제공)
|
포천문화원이 제4기 포천문화대학 수강생들의 수업 거부가 세 차례 이어지며 출석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당장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수강생들의 반응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포천문화원은 지난 3일 오전 11시 2026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회원 가입 및 탈퇴 현황과 하반기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1대 임원들이 문화원의 하반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포천문화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관심이 집중된 사안은 기타사항으로 다뤄진 ‘제4기 포천문화대학 운영’ 문제였다.
문화원에 따르면 제4기 포천문화대학은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수업 거부가 이어졌으며, 해당 수업에 수강생들의 출석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이사회에서는 향후 문화대학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놓고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박찬억 포천문화원장은 당장 운영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교육기관으로서 문화대학의 본래 목적을 고려해 좀 더 시간을 두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원장은 “포천문화원의 포천문화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본래 취지를 우선시해야 하며, 포천문화대학의 핵심 목적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는 만큼 교육의 장을 열어둔 채 수강생들의 반응과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본 뒤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천문화원은 제4기 포천문화대학의 향후 운영에 대한 최종 결정을 일단 유예했다.
다만 세 차례에 걸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만큼 향후 수강생들의 수업 복귀 여부가 제4기 문화대학 운영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