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선단동 한마음 축제에 2천여 명…민·관·군 한자리서 어울렸다대진대서 체험·군부대 공연·가수 무대 이어져…1천원 자유이용권 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선단동 한마음 축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관·군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지역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경기도의원, 지역 주민과 군부대 관계자, 방문객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1천원짜리 통합 자유이용권을 활용해 ‘나만의 볼펜 만들기’, ‘모형 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유이용권 판매 수익금은 선단사랑봉사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나타난 불편사항을 보완한 점도 눈에 띄었다.
아이들을 위한 공기놀이터와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행사장에서 쓰레기를 주워 온 참여자에게 종량제봉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와 환경보호를 연계했다.
운영본부에서는 소풍 돗자리를 대여해 방문객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쉬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대 양옆에는 LED 화면을 설치하고 행사장 중간에는 딜레이 스피커를 배치해 관람 편의도 높였다.
오후부터는 주민자치회와 지역 예술인, 군부대가 참여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식과 축하공연에서는 헬기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팀 라움, 앵두걸스&려화, 한경일, 윙크, 홍지윤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축제의 마지막은 불꽃축제로 장식됐다.
정세원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주민과 군부대 관계자들이 함께해 주셔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편의와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향 선단동장은 “제2회 선단동 한마음 축제가 주민과 군부대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로 발전시켜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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