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선율타고 흐르는 포천의 정취 만끽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예술축제…서커스-마임쇼 등 관광객 사로잡아

운영자 | 기사입력 2015/10/27 [20:16]

통기타 선율타고 흐르는 포천의 정취 만끽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예술축제…서커스-마임쇼 등 관광객 사로잡아

운영자 | 입력 : 2015/10/27 [20:16]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 예술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가운데 25일 오후 6시에는 씨샵마이너의 ‘7080통키타여행’공연이 천문과학관 앞 야외무대에서 열려 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과 분위기 있는 노래 실력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예술축제가 열린 이날 포천 아트밸리에는 오전부터 이글루 광장, 조각공원, 천주호 주변 일원에서 공중 퍼포먼스를 비롯한 스트리트 서커스, 코미디마임쇼 등 관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25일 오후 늦게 진행된 씨샵마이너의 공연은 잔잔한 국내 가요부터 흥겹고 신나는 노래를 통키타와 곁들이며 연주를 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아트밸리에 물씬 쏟아냈다.

 

4인조 그룹이 뿜어내는 서정적인 노래에 어느새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흥에 겨워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인천에서 온 한 모녀는 “아트밸리의 가을은 단풍과 함께 주위의 자연경관 등 볼거리가 많지만 특히 주말마다 공연이 있어 찾게 된다”며 “씨샵마이너의 감미롭고 열정적인 목소리에 푸근한 마음을 얻고 돌아가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샵마이너는 4인조 밴드 공연팀으로 평소 고모리 호수공원 등 거리 예술공연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단체 행사에도 적극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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