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제 1633부대, 끝나지 않은 6.25전쟁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군부대 체험행사 가져

'어린이들에게 끝나지 않은 분단 현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자리 마련'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18/06/15 [18:43]

육군제 1633부대, 끝나지 않은 6.25전쟁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군부대 체험행사 가져

'어린이들에게 끝나지 않은 분단 현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자리 마련'

포천시민방송 | 입력 : 2018/06/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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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포천시 신북면 심곡리에 위치한 육군 제
1633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는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병영체험 행사를 오늘(15)일 오전10시부터 16일 양일간 진행 했다.

 

이 자리에는 끝나지 않은 분단현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인근 초등학교 3개 학교 학생 120여명과 인솔담임, 시민대표 등이 참여해 기동전차 탑승 등 병영생활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북면 관내 초등학교 신북초, 외북초, 왕방초 학생120여명이 참여를 했으며, 입소식6.25 전쟁관련 영상 및 안보교육병영체험(생활관 견학, 장비소개, 물자견학, 병영식사)기동장비(전차, 장갑차) 탑승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학생들은 두코대대의 주력 장비인 K21 장갑차 탑승, 마일즈 장비와 군장류 및 피복 생활관 및 군 편의시설을 견학하면서 우리군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하고 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왕방초5학년)어린이는 "이 무거운 장갑차가 물 위도 떠다닌다고 해서 놀랍기도 하고 우리나라 장갑차 중 가장 큰 포를 달았다고 해서 너무나 신기했다"며  "나도 나중에 커서 장갑차를 조종하는 멋있는 군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중령. 대대장)은 이날 "어린초등학생에게 안보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군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장병부모님 및 가족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부대가 되도록 장병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영근 신북면장은 "국가와 국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부대소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훈련으로 인한 소음 및 각종 인허가 제한 등)으로 발생하는 민군간 갈등을 소통과 화합으로 해소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회를 갖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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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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