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한 날씨로 자주 발생하는 화재의 위험성에 대하여 경각심을 깨우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화재 대처능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민방위 훈련을 알리는 싸이렌이 울리면, 청내 직원들은 사전에 배치된 대피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대처요령을 숙지했다.
또한 자위 소방대 편성 현황과 각 팀별 임무를 숙지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유독 가스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법도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화기로 화재 진압 훈련을 해본 한 교육지원청 직원에 따르면,‘처음으로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꺼보려니 생각처럼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실제 화재 시에는 소화기 사용을 통해 화재에 안전하게 대응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수용 교육장은 “제410차 민방위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이번 화재 대피 및 진압 훈련으로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직원 모두가 평상시에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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