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남고등학교 학생 기말고사 시험에서 커닝했어도 그대로 묵인'의혹 발생'학생들...“대대적인 부정시험 처벌 서명운동 조짐 보여”이게 학교냐?
부정시험은 7월 2일 전 교생이 치른 기말고사에서 2학년 한 여학생이 자신의 무름 담요에 문제의 예상지를 적어놓고 시험을 치르다가 시험을 감독하는 선생에게 발각되면서 불거졌다.
하지만 당연히 학교 측은 이 학생에게 부정시험에 대해 처벌을 내려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학교에서는 이 학생의 부정시험에 따른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
이에 학생들은 담임선생에게 명백한 증거(담요)가 있음에도 학교 측의 아무런 해명이 없자 당시 한 반에서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이 전교생을 상대로 호소문과 그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 측에서는 문제가 불거지자 학생들의 입막음을 시도 했다는 '의혹'과 학생들에게 ‘언론 등 기관에 알리지 말것’을 당부했다는 의혹 역시 나돌고 있다.
한 학생은 “누구나 부정으로 시험을 보면 전부 1등 하지 않겠느냐며 이 학생은 지난번에도 한 차례 부정시험으로 성적이 매우 좋았다”고 말하면서 우리 학생들은 이 부정 시험에 대해 처벌 서명운동을 해 꼭 진위 사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
현재 학생들은 전교생 280여 명 중 서명운동에 동참한 학생이 무려 210여 명에 이르며, 이마저도 아직은 정리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교육지원청에 제보했지만,돌아오는 대답은 이 학생에 대해 우리는 학교 입장을 따르겠다는 답만 돌아와 허탈하고 증거가 명백히 있음에도 처벌을 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고 매우 허탈해 공부하기 싫어진다”고 강하게 처벌을 요구했다.
한편 이 부정시험과 관련해서 학교 측은 “지난 7월 2일 정치와 법 시간에 부정으로 시험을 본 건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며 시민방송의 취재요청에 대해 정중히 거절하겠다”고 이날 취재를 나간 취재진에게 말했다.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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