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 위치한 펜션에서 '아들 아버지가... 아들 여자친구에게 마약' 주사 놔'경찰 수사 시작되자 자신의 버리고 도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께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남자친구의 아버지 A씨가 팔에 강제로 마약 주사를 놨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따라서 포천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신고자가 112에 신고를 했기에 A씨는 자신의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상태였다.
신고자 (여성 B)씨는 이날 “남자친구의 아버지 A씨가 상의할 일이 있다며 불러 함께 펜션을 찾았다가 입실 10여 분 만에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검사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주사기를 수거해 국과수에 내용물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인근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A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행적을 쫓고 있다.
이수정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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