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인도는 사람이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 거 아닌가요.”

인도 위에 주차 때문에 ‘유모차를 끌고 차도로 다니는 위험천만’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19/09/19 [13:08]

엄마들... “인도는 사람이 다니라고 만들어 놓은 거 아닌가요.”

인도 위에 주차 때문에 ‘유모차를 끌고 차도로 다니는 위험천만’

포천시민방송 | 입력 : 2019/09/19 [13:08]

 

  © 포천시민방송


인도는 사람이 다니라고 있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인도에 차량이 번잡하게 주차되어 있어 저희 아이가 탄 유모차가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 생겼는데, 차량 안에 운전자가 저희를 보고도 그냥 앉아 있어 매우 불쾌했어요.”

 

이렇게 포천시 전역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것에도 부족해서 일부 학원차량들이 인도를 점거하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원 차량은 도로에 주차하면 포천시청 교통과 소속인 이동형 차량으로 단속을 하므로 단속을 피해 도로가 아닌 인도에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

 

지난 9일 이 모(신북면 가채리. 30) 씨는 병원을 가기 위해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지나가는 길에 차가 인도에 주차되어있는 걸 본 이씨는 당연하게도 인도로 가야 하는데, 도로에 있어야 할 차가 인도를 막고 있어 할 수 없이 차가 다니는 도로로 유모차를 끌고 보행을 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서 이씨는 인도는 차량이 아닌 말 그대로 사람인 자를 써서 사람이 다니는 곳이지 차량을 주차하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 아니라고 덧붙이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에는 불변한 점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또한 이곳은 왕방초등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당연히 사람들이 보행을 해야 하는 인도가 주차장으로 변해버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의 정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수의 아이 엄마들 역시 이 지역의 인도는 차를 위한 주차장인지, 사람이 보행하는 인도인지 알 수가 없다며 막힌 인도 탓에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을 지겠느냐면서 유모차를 끌고 차도로 내려갔다가 사고가 날 뻔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청 교통과 관계자는 물론 차량이 인도에 주차가 되어 있으면 불법이라고 말하면서 언제든지 시청교통과라든지 국민신문고에 해당 불법차량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제보를 하면 바로 확인 후 과태료 기본 4만원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부과 한다고 전하면서 이와 같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2배의 과태료인 8만원에 해당된다고 덧붙이면서 만약 불이익을 당하면 제보를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0이 직원들은 인도의 불법 차량을 두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는 이씨를 한참 동안 쳐다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해주지 않고, 또 직원들은 직원 중 한 명의 차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아이 엄마가 도로로 내려가 문제의 인도를 지나쳐서 다른 인도로 올라오니 뒤늦게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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