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포천교육지원청에서 운동부 운영교 학교장, 담당교사, 지도자(코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선수의 인권보호 및 원활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다년간 운동부를 지도한 강사(회룡중 김대현)를 통하여 현장감 있는 연수를 실시하였고,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운동부 관련 민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여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또한, 교육장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에서는 교육장이 당부하는 말을 시작으로‘공부하는 학생선수 꿈을 펼치는 운동부’라는 주제로 학생선수 인권의 중요성과 운동부를 운영하고 지도하는 담당자들의 청렴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오늘 연수를 통해 딸의 진로와 방향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희망을 갖게 되었고, 운동부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연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으며 특히 교육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너무도 감사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연수와 공감 토크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심춘보 교육장은“엘리트체육의 방향이 ‘운동하며 공부하는 학생’으로 바뀌었다. 우리 포천교육지원청은 공부하는 학생선수로의 성장을 늘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마을과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운동부로의 방향이 필요하며, 학교 운동부와 더불어 지역기반 G-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 내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학교체육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라고 하면서 운동부 운영의 활성화와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운동부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유영희 시민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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