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자신의 선거 개소식 중 '노인 폄하' 논란 예상

박 예비후보측...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 검토”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20/01/13 [13:46]

박종희 '자신의 선거 개소식 중 '노인 폄하' 논란 예상

박 예비후보측...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 검토”

포천시민방송 | 입력 : 2020/01/13 [13:46]

  © 포천시민방송

 

다가오는 415일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포천·가평 자유한국당 박종희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자신의 선거개소식에서 '노인 폄하' 논란을 불러 일으켜 비난을 자초하고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취재를 한 뉴시스의 '노인폄하' 논란 기사와 관련하여,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포천시 군내면 자신의 선거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0이 넘은 분이 총선에 출마했다"고 언급하는 등 '60이 넘는 분이 초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이는 뉴시스의 취재결과 확인되어 기사를 다뤘다고 써 있다.

 

계속해서 뉴시스는 이날 발언을 두고 포천과 가평은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포천과 가평의 지역 특성상 60~70대가 많이 있고 이날 참석한 지지자 역시 60~70대가 상당수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박 후보의 발언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수원 지역 언론에 따르면 2016년 당시 박 후보는 설명회에서 "나이가 든 후보들은 일찍 일어나면 추잡하게 보이지만, 젊은 후보들은 '와 젊은 사람이 됐네'라고 말한다", "청년은 SNS에 강하나, 나이 드신 분들은 그것을 활용 못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노인을 폄하하고 세대 간 분열을 조장한 막말이라는 비난을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다.

 

이어 당시 박 후보는 새누리당 제2사무부총장과 함께 수원갑(장안)당협위원장, 20164·13 총선 공천관리위원 등을 맡고 있었으며 4·13 총선 수원갑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였다.

 

당시에 논란이 일자 박 후보측은 "노인 폄하 발언을 한 바 없고 다만 청년 후보들을 격려하는 와중에 적절치 못한 단순 실수"라며 "나이 드신 후보가 새벽 일찍부터 선거운동하면 힘들고 고단해 보인다는 걱정의 취지인데, 표현이 잘못됐다. 진정 단순 실수이고,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시스는 지난 111일 치러진 제 21대 자유한국당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 개소식에서도 박 후보의 발언을 두고 지역의 많은 노인들의 능력과 경험을 무시한 몰지각한 망언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즉각 공식 사과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박 후보는 선거운동을 할 것이 아니라 우선 깨끗한 정치, 주민을 존중할 줄 아는 정치를 배워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사무실은 악마의 편집인가? 명백한 왜곡보도... 노인폄하 발언 사실 아냐! 또 허위사실에 발언, 취지 설명 멘트마저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 한다고 밝히면서 제21대 총선 포천가평 선거구 자유한국당 박종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관련, 노인폄하 논란자초...“60세가 어떻게 의원을...”제하의 뉴시스 보도(1.11일 게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힌다며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배포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 인사말 간, 이번에 자신이 당선되면 만59세의 젊은 3선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비교 예로, “국회에 60대 초선의원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국회 운영과 관련된 경험을 소개하면서, ‘제대로 역할을 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자신은 재선의원 출신이라 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 것인데, 이것이 노인폄하 발언으로 둔갑됐다고 했다.

 

또한 이날 발언 취지를 명백하게 왜곡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의도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며, 기사 내용 중 “60대가 어떻게 의원을...”, “60이 넘은 분이 총선에 출마했다는 인용 문구는 아예 언급되지도 않은 허위의 사실이고, 이는 언론 보도 직전에 이루어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가볍게 설명한 발언 취지는, 입맛에 맞게 취사선택되어 악의적으로 편집, 박 예비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박 후보의 노인 폄하의 말언이 사실이건 아니건 2016년 당시에도 노인을 폄하하는 내용으로 온 국민의 질타를 받음만큼 이번 폄하 사태에 대해 박 후보가 잘 피해 간다고 해도 그간에 노인들의 가슴속에는 나이를 먹는 것도 서러운데정치가에게 이런 폄하까지 받는다는 생각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예비후보 측은 뉴시스에 관련기사의 정정보도를 강력 요청하는 바이며,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고발 등 법적 조치까지 강구할 예정이라고 강력하게 밝혔다.

 

-다음은 논란이 된 기사내용-

 

첨부: 뉴시스 보도 관련 연설 발언 녹취록

 -박종희 후보 선거 캠프제공-

는 올해 59세입니다. 이제 제가 당선되면 3선입니다. 그런데 국회에 60이 넘어초선을 하겠다고 들어와 있다는 분들이 있어요. 국회는 선수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넓은 한국의 정치 언로를 보려면 적어도 2년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당장 써 먹을 수 있는, 여기 보면 제가 일해 본 젊은 3선이라고 했는, 3선이 누구입니까? 이건 좀 남사스럽다... 예 저 자신 있습니다. 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삼선... 짜장면 보다는 삼선짜장면이 맛있죠? 삼선짬뽕이 맛있죠? 고 정도로 해 두겠습니다. 리고 우리 잠자고 있는 포천가평, 제가 10년은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 바로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10년은 앞당길 수 있다 자신하는데, 여러분 어떻습니까?”

 

김태식 기자.(첨부 뉴시스 기사 일부 발췌한 내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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