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경찰서 2층 소담실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민간드론업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실종사건 발생 시 첨단 장비인 드론 활용을 통한 신속한 구조 활동과 재난 재해 등 유관기관 간 통합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천경찰서에서는 드론 수색 시 군부대 통보 및 촬영허가·비행승인 요청 등 필요한 행적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민간드론업체는 경력투입이 곤란한 지역에 민간드론기술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 및 경찰관들에게 드론운영 및 수색관련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포천경찰서는 2018년 7월경 포천시와도 실종자 수색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드론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철 서장은 “드론은 광활한 지역을 대상으로 정밀하고 신속한 비행이 가능하며 육안감시 및 인적 수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자 수색 등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식 기자. <저작권자 ⓒ PCB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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