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을(포담) 담다. 이제까지 이런 장터는 없었다. 병원인가? 장터인가?

화요장터...‘건강을 생각하는 메디푸드 장터’가 활짝 열려

포천시민방송 | 기사입력 2021/03/31 [17:50]

포천을(포담) 담다. 이제까지 이런 장터는 없었다. 병원인가? 장터인가?

화요장터...‘건강을 생각하는 메디푸드 장터’가 활짝 열려

포천시민방송 | 입력 : 2021/03/31 [17:50]

  © 포천시민방송


코로나
19로 인해 장터운영을 못하고 있다가 정부의 지침 하향에 따라 지난달 32포천을 담다화요장터가 전격 개장함에 있어 하루 전인 1일에 허당원을 방문해 본지가 취재를 했다

 

당시 장터를 개장하기 전이라서 신선한 제철 유기농 채소가 없었지만 지난 30일에 재차 본지가 방문해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현재 밭과 들에서 수확을 해온 냉이, , , 달래, 고들빼기, 씀바귀, 표고버섯 등 다양하게 진해되어 있어 취재를 해봤다.

 

포천을 포천을 담다화요장터를 이끌어 오고 있는 김순옥 대표를 만나 오래 설득 끝에 인터뷰를 진행 했다.

 

김태식 기자: 대표님 안녕하셨지요. 먼저 포담포천을 담다 슬로건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순옥 대표: “처음에는 농가들이 재배한 상품들을 가지고 나왔고 또 산이나 들에 있는 물건들을 담았는데요. 그런데 우리 마을부터 시작한 장터는 생산자만 있어 농산물이건 축산물이건 포천에 있는 모든 것을 담고자 해서 포천을 담다란 슬로건이 탄생하게 되었고 상표 등록 역시 마쳤습니다.

 

김태식 기자: , 그렇군요. 그럼 왜? 화요장터인가요?

 

김순옥 대표는: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보통 전날이 일요일이라 월요일은 피곤할 수 있고 농부들 역시 월요일은 기분 상 피곤하다고 해서 화요일에 장터를 개장해서 화요장터입니다.

 

김태식 기자: 그렇군요. 그럼 포천을 담다. 화요장터에서 판매하는 주력 상품이 있다면 뭔가요?

 

김순옥 대표: , “저희는 제철밥상입니다. 봄이면 봄에 나는 산나물로 주로 냉이, 돌미나리, 등 여름에는 오이지 등 제철에 맞는 산나물들이 나와 있습니다.

 

김태식 기자: 이곳을 이용하신 주민들이 착한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싼 가요?

 

김순옥 대표: , “저희는 어떤 유통과정이 없어 누구나 나와서 물건을 팔기 때문에 싸고요. 문제는 유통과정을 걸치게 되면 30%에서 50%는 올라갈 수 있는 부분인데 이곳에는 유통과정이 없어 10%로는 농민들에게 주고 나머지 10%로는 소비자가 갖는 일거양득 부분에 있어 착한 가격이 되었습니다.

 

김태식 기자: 그럼 이곳에 대표님이면서 장터운영자이신데 남는 것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김순옥 대표: “저희 집이 터가 넓다보니 터를 빌려주는 것이며, 해서 저희 상품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고, 60세가 넘어 이제는 덕을 쌓고싶은 마음도 있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점심 제공을 못하지만 전에는 이곳에 오신분들에 한해서 무료로 제철음식으로 만든 비빔밥을 해 드렸습니다.

 

김태식 기자: 제가 들자하니 귀농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언제쯤 하신건가요?

 

김순옥 대표: “2006년도에 귀농을 했어요. 현재는 만 18년째입니다. 저는 건강 찾아 귀농을 했는데, 이제는 완벽한 농부가 됐고 마을에 스며들면서 이런 일을 하고있습니다.(하하)

 

김태식 기자: 대표님 마지막으로 영상을 보시는 시민들이나 시민들에게 당부 및 하실 메시지가 있다면?

 

김순옥 대표: “많이 농부들이 힘들어요. 나이드신 농부들도 많이 있으니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주시면 좋겠고 우리 소비자분들이나 도시에 계신 분들도 저희 같은 장터는 농산물 값이 들썩이지 않으니 소비자들 역시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곳에 많이 오셔서 여러 가지 힐링을 하시고 식사와 함께 제철 나물 역시 싼 값에 구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많이많이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저희 같은 기자들 역시 현장에 오면 제대로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오늘 바쁜 시간을 내주어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순옥 대표님을 만나서 포천을 담다. 화요장터에 대해 알아봤다.

 

영상취재: 김태식 기자.

영상대본: 유영희 기자.

편집부분: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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